가수 겸 아티스트 솔비의 그림이 경매에서 1300만원에 낙찰됐다. 아티스트로서 인정 받은 격이다.
지난 16일 미술품 경매 업체 서울옥션블루의 온라인 경매에 솔비의 셀프 컬래버레이션 두 번째 시리즈 블랙스완 중 '메이즈'라는 작품이 나왔다.
'메이즈'는 2016년 처음 전시돼 판매된 작품이며 최초 600만원의 추정가를 받았다. 하지만 22일 15회의 응찰 끝에 1300만원에 낙찰됐다.
솔비는 "상처와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림을 그렸다. 정형화된 회화로 시작했으나 2015년부터는 퍼포먼스 후의 흔적을 작품으로 남기는데 주력하고 있다. 메이즈는 거울을 캔버스 삼아 순수와 욕망을 갈망하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라고 서울옥션블루 도록 글을 빌려 그림에 대해 설명했다.
솔비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을 통해 생긴 수익은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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