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치원 투자로 2년 만에 두 배 번 SC PE

입력 2017-08-23 18:01  

[ 이동훈 기자 ]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탠다드차타드 프라이빗에쿼티(SC PE)가 중국 유치원 프랜차이즈 업체에 투자해 두 배 넘는 수익을 올렸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C PE는 지난 21일 중국의 유치원 프랜차이즈 업체 에톤키즈 지분 24.1%를 홍콩 상장사 씨배너인터내셔널에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453억원으로 연평균 수익률(IRR)이 47.2%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C PE는 2015년 191억원에 에톤키즈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로 올라섰다.

SC PE는 최근 환경 관련 업체 인수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코오롱그룹으로부터 하수·폐수처리 회사인 코오롱워터앤에너지를 사들인 데 이어 올해 4월 폐기물 소각업체 대원에코그린을 인수했다.

2014년 삼양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페트병 제조회사 삼양패키징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는 등 투자금 회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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