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18' 김도형 감독 "남자의 슬픔 위로하기 위해 기획"

입력 2017-08-24 14:54   수정 2017-08-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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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감독이 최민호, 이유비 주연의 '어쩌다18' 기획 의도를 밝혔다.

24일 서울 마포구 JTBC 상암동 사옥에서 열린 웹드라마 '어쩌다18'의 제작보고회에서 김도형 감독은 "남자들의 슬픔을 위로해주자는 의도로 기획한 드라마"라며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첫사랑의 슬픔을 위로하고 구하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드라마에는 세 가지가 담겼다. 인생을 살면서 평생을 갈구하는 사랑,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 지나가면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다. 이런 것들을 즐겁게 봐주시고 공감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어쩌다18'은 고교 시절 왕따였던 훈남 의사가 죽은 첫사랑을 살리기 위해 18세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리플레이 고교 로맨스다. ‘어쩌다 18’은 현재 방송 중인 ‘힙한 선생’ 후속으로 오는 8월 28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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