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상훈이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영화 '로마의 휴일'(감독 이덕희/제작 전망좋은영화사) 언론시사회가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정상훈은 "영화를 보는데 손에 땀도 나고 너무 떨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개인적으로 재미있게봤다. 내 연기가 누가 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첫 주연작을 (공형진, 임창정)형들의 도움을 받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분들을 안 만났으면 이렇게 할 수 없었을 것 같다. 감회가 새로웠다. 뭐라 말할 수 없을정도로 기분 째진다"고 말했다.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의 인한(임창정 분), 기주(공형진 분), 두만(정상훈 분)이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다가 경찰에 쫓겨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막힌 인질극을 그린 코미디다.
엉뚱한 삼총사를 통해 돈이면 다 되는 현실, 돈으로 인해 좌절하는 소시민의 모습 등을 녹여낸 '로마의 휴일'이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따뜻한 위로를 전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8월 30일 개봉 예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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