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24일(18: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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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지주회사인 두산이 건물관리(FM)와 급여·복리후생(BS) 사업을 계열사인 두산큐벡스에 넘긴다. 사업부 이전 대가로 두산큐벡스 보통주를 받는 현물출자 방식이다.
두산은 24일 회사가 영위해온 FM사업과 BS사업을 두산큐벡스에 넘기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사업부 가치는 148억원으로 책정했다. 두산큐백스는 신주 63만5107주를 발행해 두산에 배정한다. 현물출자 목적은 “계열사 기업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두산큐벡스는 강원도 춘천에서 라데나골프클럽을 운영하는 회사다. 최대주주 지난해 말 기준 두산중공업으로 157만6923주(26.28%)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의 보유주식은 143만5897주(23.93%)로 현물출자를 완료하면 최대주주 지위로 올라선다.
두산은 2015년말 기준 두산큐벡스 지분 100%를 보유했으나 지난해 계열사들에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 두산중공업 외에 두산건설(지난해 말 현재 22.22%), 두산인프라코어(19.87%), 오리콤(4.70%), 두산엔진(2.99%)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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