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왼쪽부터 3번째 한국창업보육협회 계형산 협회장, 4번째 한국예탁결제원 최경렬 투자지원본부장.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과 한국창업보육협회(협회장 계형산)는 24일 오후 광주광역시에 있는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우수 창업기업의 발굴 및 크라우드펀딩 컨설팅 등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탁결제원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자본시장법상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서 우수 창업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제도가 시행된 2016년 1월 25일 이후 현재까지 218개의 창업기업이 347억원을 조달했다.
한국창업보육협회는 2000년에 창업진흥 전담조직으로 출범해 전국 266개의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보육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관련 정보의 국내외 교류협력 및 조사연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전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중 유망기업을 발굴해 크라우드펀딩 IR 교육, 컨설팅, 크라우드펀딩 실시 및 후속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양기관은 전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상 순회설명회 및 창업보육매니저 대상 크라우드펀딩 전문연수 등을 실시해 크라우드펀딩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예탁결제원은 창업보육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2016년 8월부터 현재까지 69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총 36회에 걸쳐 예탁결제원, 중개업자, 성공기업이 참여하는 크라우드펀딩 자금조달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예탁결제원은 금번 협약체결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실시부터 후속투자 연계까지 입주기업의 자금조달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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