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립성비대증 치료제로 승인
한국·일본서 탈모치료제로 판매
복용 3개월 지나면 증상 완화
2세 계획중이면 의사와 상담을
[ 전예진 기자 ]
![](https://img.hankyung.com/photo/201708/2017082513931_AA.14591321.1.jpg)
탈모는 앞이마 부분 머리카락이 주로 빠지는 사람부터 정수리가 휑해지는 형태까지 증상이 다양합니다. 크게 앞이마를 중심으로 가운데보다 모서리가 많이 빠지는 M자형, 가운데가 많이 빠지는 C자형, 정수리 뒤쪽까지 이마가 벗어지는 U자형으로 나뉘는데요. 한국 남성 탈모환자 10명 중 8명은 M자형입니다. 탈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의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잘못된 치료방법을 사용하다 시기를 놓치면 발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시간 낭비하지 말고 효과가 검증된 약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승인한 약물로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두타스테리드를 먼저 소개할 건데요. 이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GSK의 ‘아보다트’(사진)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승인받았는데 한국과 일본에서만 발모 적응증을 인정받아 탈모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해 혈중 DHT 농도를 92%까지 낮춰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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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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