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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자회사 재무구조 개선에 530억원을 지원한다.
인제스피디움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3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주주를 대상으로 신주 1060만주를 발행하는 증자다. 인제스피디움은 태영건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태영건설이 530억원 전액을 출자하는 셈이다.
기존 발행 주식 총수는 500만주이며 1주당 2.12주를 배정한다. 납입일은 이달 28일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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