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동아시아문화도시 네트워크 창설제안

입력 2017-08-28 06:51  

2014~2017 동아시아문화 도시(12개 도시) 공동선언




권영진 대구시장은 교토에서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서밋(이하 서밋)에서 향후 동아시아 문화도시 발전을 위해 1단계로『동아시아 문화도시 협의회』설립과 2단계로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아세안 문화도시를 포함하는『아시아 문화도시 네트워크』창설을 제안했다.

26일 국립 교토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서밋에는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한중일 각 도시의 수장과 ASEAN 문화도시 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도시의 문화도시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의 발전방안을 구체화했다. 국립 교토 국제회의장은 1997년 기후 변화 협약에 관한 교토 의정서가 채택된 곳이기도 하다.

교토시와 일본 문화재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서밋은, 2014∼2017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대표단(12명)과 2018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후보도시로 선정된 부산(한국), 가나자와(일본), 하얼빈(중국)대표와 ASEAN 문화도시(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브루나이) 대표단 등 19명의 대표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2014~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 (일본 요코하마시, 니가타시, 나라시, 교토시/중국 취안저우시, 칭다오시, 닝보시, 창사시/한국 광주시, 청주시, 제주도, 대구광역시 )
이날 서밋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축제, 청소년?청년 문화교류 및 청년예술가 육성, 민간 교류 활성화 등 3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컬러풀대구페스티벌, 한일대학생 연극제, 한중일 청소년 문화광장, 한?일 교류 음악회 등 11개 분야에 걸친 활발한 문화교류 진행상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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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은 아울러, 동아시아 문화교류사업을 통한 성과로는 장르별 문화콘텐츠 공동 발굴, 동아시아 문화교류·소통 토대 마련,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7 대구개막식에서의『공동문화교류 대구협약』체결을 통한 도시문화 정체성 제고 및 지역 문화발전, 사회·경제·관광 등 도시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들었다.

또,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개최 이후 지속적인 문화교류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한중일 공동콘텐츠인 ‘보자기’를 테마로 한 ‘대구보자기 축제’를 매년 개최할 계획으로 우선, 올해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한중일 문화전, 동아시아 청년예술제, 전시행사, 시민 참여 프로젝트 등 새로운 개념의 문화축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아시아 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에 전파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서밋에 참석한 대표자들과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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