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꾸준히 늘면서 대한민국에 사람들이 살 영토가 사라지고 매립지가 늘어나면서 환경은 오염돼 간다. 폐기물을 처리하는 방법은 재사용, 재활용, 소각, 매립이 있다. 소각은 폐기물을 태우는 것이고 매립은 폐기물을 땅속에 묻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소각과 매립은 환경에 많은 문제점을 준다. 소각은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하고 매립은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침출수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이런 문제점이 있는 가운데 이렇게 많은 쓰레기를 배출해서 수도권 매립지에서는 2016년에 매립지를 다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현재 1매립장만 사용 완료를 했고 2매립장은 사용 중이다. 그 이유는 1900년대에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되면서 쓰레기 발생량이 확연히 줄어들어서다.
폐기물을 매립하면 침출수와 메탄가스가 나온다. 침출수와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오는 물인 음폐수를 정화해 농사를 지을 때 사용하거나 청소를 하는 용으로 쓰인다. 그리고 메탄가스는 난방과 50㎿ 발전소 기둥의 연료로 쓰인다. 폐기물 중 불에 잘 타는 가연성 폐기물(나무, 비닐 등)을 태우면 SRF라는 연료가 만들어진다. 이 연료는 석탄과 같은 효과를 낸다. 수도권 매립지에는 총 4개에 매립지가 있다. 그중 4매립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에너지는 한전과 가스충전소, 또는 일반 가정 등으로 판매되기도 하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자체적으로 폐기물 처리 과정에 쓰이는 에너지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폐기물은 그저 쓸모없는 물질이 아니다. 폐기물을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조차 에너지로 쓸 수 있을 만큼 기술이 발달한 상태다. 수도권 매립지를 조사하면서 폐기물 처리 과정이 지구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된 것 같다.
그러나 수많은 매립지에선 에너지를 절약하면 돈이 많이 쓰여서 에너지를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매립지에서도 수도권 매립지에서처럼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만들면서 지구를 살리는데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박채연 생글기자 (용남중 1년) heatf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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