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70선서 약보합세…외국인·기관 '팔자'

코스피 지수가 2370선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8포인트(0.25%) 내린 2372.5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 반전하며 2380선을 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억원과 112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이 123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139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금융업 전기전자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동부화재 삼성화재 등은 1% 이상 빠지고 있다.

락앤락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24%대 급등 중이다. 락앤락은 지난 25일 최대주주 김준일 회장과 특수 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전량인 3496만1267주(63.56%)를 매도하는 결정에 대해 공시했다. 매수 상대방은 홍콩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어피너티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0포인트(0.08%) 오른 650.7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21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억원과 101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1거래일 만에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9원 내린 112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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