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출하 시작

입력 2017-08-28 10:31  



SK케미칼은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가 시판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경북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올해 첫 출하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SK케미칼은 올 연말과 내년 초 국내에서 접종될 약 535만 도즈의 독감백신 생산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 접종시기에 공급한 500만 도즈 대비 약 7% 증가한 것이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생산 물량을 완판한 바 있다. 1도즈는 1회 접종량이다.

SK케미칼은 이번 출하 제품에 대해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으로의 공급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이다. 한 번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돼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하다. 유정란 배양 방식 제품 대비 생산 기간도 짧다는 설명이다.

2013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은 4가 백신의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김경근 백신마케팅본부장은 "홍콩 대만 미얀마 등 해외 곳곳에서 독감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에 대한 국내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보다 안전하고 폭넓은 예방효과를 가지는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2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