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360선으로 밀려…외국인·개인 매도

코스피가 장중 2360선으로 밀려났다. 지수가 2360선으로 떨어진 것은 3거래일 만이다.

28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8포인트(0.41%) 내린 2368.8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 반전하며 2380선을 넘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하락한 이후 낙폭을 넓히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0억원과 31억원 순매도다. 기관은 117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7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세다. 금융업 전기전자 등의 주가는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동부화재 삼성화재 등은 1% 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한국항공우주와 한미약품의 각각 5%와 3%대 상승 중이다.

락앤락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24%대 급등 중이다. 락앤락은 지난 25일 최대주주 김준일 회장과 특수 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전량인 3496만1267주(63.56%)를 매도하는 결정에 대해 공시했다. 매수 상대방은 홍콩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어피너티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포인트(0.26%) 오른 651.9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억원과 82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133억원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1거래일 만에 하락세다. 이날 오전 11시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9원 내린 112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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