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30일 향림마을 주민공동 이용시설과 불광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각각 연다고 28일 밝혔다. 향림마을은 불광2동 480 일대 47만㎡ 면적의 단독·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이다. 지난 2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2022년까지 5년간 서울시로부터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비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주민공동 이용시설은 주민 주도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지원조직으로 활용된다.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제안과 아이디어 발굴, 현장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에는 총괄코디, 사무국장, 전문가, 구청 직원이 상주하며 주민들을 지원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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