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신약개발 지원 사업의 수행 과제로 선정됐다.
메디프론은 이번 과제 수행으로 내년까지 정부로부터 총 7억5000만원의 연구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독자적으로 진행해왔던 비임상 시험을 마무리 하고, 임상1상에 진입하는 데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디프론이 개발하고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MDR-652)는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한 물질이다. 대상포진 후 통증, 당뇨로 인한 신경병증 통증, 섬유근육통증, 수술 후 통증 등 신경손상에서 유래된 통증을 억제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신경병증성 통증을 제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약물이 없기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것이란 예상이다.
김영호 대표는 "정부의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현재 국내 및 일본의 제약사와 공동 연구 중인 같은 기전의 패치형 제재의 진통제 개발도 빠른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2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