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현 기자 ]
부경대 학생들이 밤에 푹 잘 수 있도록 바람 세기를 알아서 조절하는 인공지능 선풍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부경대는 컴퓨터공학과 4학년 홍현기(26) 조석준(26) 김현웅(26) 학생 팀(지도교수 정목동)이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한 기계 학습기반의 사물인터넷 선풍기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잠을 잘 때 외부 온도에 맞춰 바람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숙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상태 측정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손목 착용 방식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다.
이 연구는 한국정보과학회(회장 홍봉희)가 주최한 ‘2017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 학부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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