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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이승우는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로 완전 이적한다. 유럽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승우는 30일 오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문제 없을 시 31일 최종 사인을 할 예정이다.
2011년 FC 바르셀로나에서 뛴 이승우는 스페인 생활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이탈리아 무대를 밟게 됐다.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이승우의 베로나 이적이 완료되면 세리에A에서 뛰는 2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2000년부터 2년간 안정환이 페루자에서 활약한 뒤 세리에A는 한국 선수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승우를 품은 헬라스 베로나는 1903년 처음 창단되어 100년을 훌쩍 넘은 역사를 자랑한다. 헬라스 베로나는 베로나(Verona)를 연고로 하는 세리에 A 축구팀이다. 홈 경기장은 스타디오 마르칸 토니오 벤테고디이다. 헬라스 베로나는 키에보 베로나와 같은 경기장을 쓰고 있다. 이 경기장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사용되기도 했다.
지난 2016~2017시즌 세리에B(2부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한 팀이다. 이 팀은 1984~1985시즌 1부리그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고, 2부리그에서는 세 차례 정상에 선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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