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선사와 일본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물류업계의 주요 동향을 청취하고 신규항로 개설 통한 물류비 절감효과 등 평택항 활성화 관련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일본 간 신규항로 개설을 위해 평택항 인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도내 수출입기업 대상 일본 수출입 물량을 조사하는 등 일본 현지 관계기관을 방문해 신규항로 개설을 위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진수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도내 수출기업의 물류 효율성 제고와 수출입 물류활동 지원을 위해 일본항로 개설은 필수요소”라며 “경기도와 공사는 선사 및 물류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일본 정기항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을 잇는 항로가 신속히 개설되길 바라며, 일본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의 최신 운영현황 등을 알 수 있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에는 장금상선, 남성해운, 고려해운, 천경해운, 태영상선, 팬오션, 범주해운 등 선사 관계자와 한국히타치물류, 포맨해운항공 등 물류기업과 한국국제물류협회,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인 평택컨테이너터미날(PCTC),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PNCT)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 6월 일본 아이치현을 방문해 경기도, 아이치현, 경기평택항만공사, 나고야항만관리조합이 함께하는 ‘평택~나고야항 간 신항로 개설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도쿄 현지 마케팅을 통해 일본 항로 개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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