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내달 11일까지 이같은 방식의 하반기 대졸 공채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선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전형 맞춤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직무역량 검증을 강화한다. 연구개발 부문의 경우 채용 직군을 ▲연구개발 일반 ▲소프트웨어 ▲시험 ▲기술경영 ▲디자인 5개 분야로 세분화해 각자 전공 및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 및 성실성을 평가하고,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직군의 경우 1차 면접 때 실기 테스트를 실시해 전문성을 가릴 계획이다.
스펙과 무관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인 미래전략 전형도 신설해 일부 인원을 뽑는다. 지원자는 서류전형 시 자신의 전문분야 및 신사업 아이디어를 기술하고 그에 대한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덕희 인재채용팀장은 "최근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에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을 더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가 필요하다"며 "직무 중심 검증과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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