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락 기자 ] CJ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이 데이터 10기가바이트(GB)를 월 2만원대에 제공하는 ‘보편 USIM 10GB’ 요금제(사진)를 1일 출시한다.
이 요금제는 음성 통화 100분, 문자메시지 100건, 데이터 10GB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본료를 월 2만9700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했다. 10월31일까지 요금제에 가입하면 7700원을 할인해줘 기본료 월 2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제휴카드(롯데카드)에 신규 가입한 뒤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1만7000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 월 기본료가 5000원까지 떨어지는 셈이다.
헬로모바일의 USIM 요금제는 약정 없이 가입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해지 위약금도 없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데이터를 많이 쓰고 통화와 문자를 적게 이용하는 가입자에게 적합한 요금제”라며 “다른 통신사와 비교할 때 절반 이하의 가격”이라고 말했다.
요금제 가입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사이트나 가까운 대리점에서 할 수 있다. 대리점 위치는 헬로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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