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종령, 만취 상태로 클럽서 폭행…현행범 체포

입력 2017-09-01 09:27  

개그맨 신종령이 클럽에서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려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신종령은 이날 오전 5시2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힙합클럽에서 만난 A씨를 아무런 이유 없이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옆에 있던 철제 의자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특수폭행 혐의로 신종령을 체포했다. 체포 당시 신종령은 만취 상태로, 경찰지구대에서도 난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사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신종령은 1982년 3월 1일 생으로 전남대 의류학과를 중퇴하고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1999년부터 올해까지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면서 '간꽁치'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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