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중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생활쓰레기 재활용을 가장 잘 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환경부의 ‘2017년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 평가'에서 음식물 쓰레기 즐이기와 생활쓰레기 재활용를 가장 잘한 곳으로 선정돼 오는 6일 제9회 자원순환의 날에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1일 발표했다.
환경부는 자원순환을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목적으로 지난 5~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를 평가했다.
시는 평가 결과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i>이번 수상은 </i>2014년 환경부 주최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친환경적인 생활환경 조성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시는 그동안 쓰레기 배출량 자체를 줄이기 위해 관내 모든 공동주택에 쓰레기 배출량을 자동 측정하는 RFID(스마트 태그) 기반 종량제기기를 보급했다. 신축 공동주택에 종량제기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쓰레기 감량에 주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를 통해 2016년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전년 대비 3.0% 줄였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인 0.5%감량의 6배나 되는 높은 성과다. 용인시는 또 가정을 기준으로 한 1인당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기준년도의 61.0kg보다 3.6% 적은 58.8kg으로 감축했다.
시는 이외에도 대형 생활폐기물 수거방식을 예약제로 바꿔 방문수거를 하고 재사용 가능한 대형폐기물을 리폼해 취약계층이나 복지시설 등에 무상지원해 재활용을 늘렸다.
정찬민 시장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부 성과평가에서 용인시의 자원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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