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軍, 철저한 안보태세 유지 당부"

입력 2017-09-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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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군 당국이 철저한 안보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핵실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상황이 발생하자마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했다"며 "정부가 신속하게 대응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군 당국은 대북 경계태세를 더 지금보다 더 강화해, 혹시라도 이상징후가 있지 않을지 면밀히 감시해야 한다"며 "안보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현재 상황을 보고받고 긴급회의 소집 여부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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