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하늘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달 중순 윈도10 운영체제(OS)의 새로운 업데이트 버전을 내놓는다. 이를 통해 3차원(3D) 그래픽 등을 활용한 혼합현실(MR) 서비스를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테리 마이어슨 MS 윈도·디바이스그룹 수석부사장은 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전자전시회 ‘IFA 2017’ 기조연설을 통해 “윈도10을 사용하는 5억 명의 이용자를 위해 10월17일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3D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3D 페인트’와 ‘게임 모드’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근육을 사용하지 못하는 루게릭병 환자 등을 위해 눈의 움직임을 감지해 키보드 입력을 하는 ‘아이 트래킹’ 기능도 추가한다. 윈도10 새 업데이트 버전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결합한 MR 서비스도 지원한다. MS는 업데이트에 맞춰 MR용 헤드셋과 동작을 감지하는 컨트롤러 등을 출시한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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