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에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 중인 두 회사의 절실함이 담겨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현대상선은 업계 최초로 ‘선박 신조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2조6000억원 규모의 선박 신조 프로그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현재까지 총 18척, 17억5000만달러 상당을 수주하게 됐다. 지난해 수주 실적(11척, 15억5000만달러)을 넘어선 수치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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