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설리가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설리는 지난 2005년 이병훈 감독의 드라마 '서동요'에서 선화공주 이보영의 아역으로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SM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본 뒤 4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09년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이후 2015년 8월 그룹을 공식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설리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데뷔한 지 12년이나 흘렀다. 왠지 멍하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래도 축하를 받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기념일 같은 건 잘 안 챙기는 스타일인데 여러분은 잘 챙겨주신다. 따뜻한 마음 잘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리얼'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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