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신 기자 ] 이르면 연말까지 GS25 편의점의 스마트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해진다.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과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우리카드와 GS리테일은 편의점 내 스마트 ATM에서 체크카드 즉시 발급 서비스를 비롯해 우리카드 전체 회원 대상으로 ‘팝’ 할인 혜택 제공, 우리카드 포인트의 GS리테일 사용, GS fresh 제휴카드 출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올해 안에 스마트 ATM을 전국에 1500대가량 설치할 계획”이라며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안에 무인 체크카드 발급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이 밖에도 각 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 증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멤버십 확장 등 업무 시너지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허 사장은 “12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우리카드와 1만2000여 개 GS25 점포가 공동으로 새로운 서비스의 기준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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