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로 건물 에너지 낭비 막는다"

입력 2017-09-05 19:07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 시연

백운규 산업부 장관 방문
"에너지 산업 육성 도울 것"



[ 안정락 기자 ] KT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대형 건물 등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

KT는 5일 경기 과천에 있는 통합 에너지 관제센터인 ‘KT-MEG(마이크로에너지그리드)센터’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황창규 KT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분석엔진 ‘이브레인(e-Brain)’을 적용한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 시연회를 열었다.

이브레인은 건물의 에너지 소비 패턴 등을 AI 기술로 분석해 맞춤형 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제어하는 과정을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로 자동화했다.

KT는 이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기가 에너지 매니저’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통해 관리해주는 ‘기가 에너지 젠(Gen)’ △전력 부족 상황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기가 에너지 전력수요관리(DR)’ 등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KT의 혁신적 에너지 기술력을 활용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정 에너지 전환’과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한국전력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등 에너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KT에 따르면 2015년 12월 문을 연 KT-MEG센터는 1만1000여 곳의 에너지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KT-MEG센터와 연계돼 있는 전국 250개 태양광발전소의 실시간 발전량 등을 분석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