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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검은 사막’의 개발사인 펄어비스가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미달이 났다.
6일 펄어비스 기업공개(IPO)의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5~6일 이틀 동안 진행된 청약 경쟁률은 0.43대 1로 집계됐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36만주)에 15만3200주의 신청이 들어왔다. 신청금액의 절반을 내야 하는 청약증거금으로는 약 79억원이 모였다.
단독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실권주를 떠안게 됐다.
올 들어 청약에서 미달이 난 공모기업으로는 중국 화장품원료기업인 컬러레이(청약 경쟁률 0.73대 1), ING생명보험(0.82대 1) 등이 있었다. 컬러레이의 경우 대표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가 실권주를 자진보호예수했고 ING생명보험은 기관 등에 ‘완판’해 처리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10만3000원)을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1조2428억원으로 코스닥시장 시총 20위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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