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연구원은 "단체급식은 시장 집중도가 낮은 편이고 CJ프레시웨이는 공공기관 구내식당 경로가 거의 없다"며 "내년 최저임금이 약 16% 정도 인상될 예정인 점도 큰 부담요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의 급식 조리원들의 전체 급여가 최저임금 수준 이상이고, 영업장 수 증가로 신규 채용 규모 조절을 통해 유연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박 연구원은 "오히려 지난 2007년 최저임금이 급격히 상승했을 때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업체들의 수익성은 오히려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CJ프레시웨이도 과거 수익성 흐름을 보면최저임금 인상률이 상승했을 때 이익 및 이익률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 임금이 5% 증가했을 때, 급식단가(ASP)를 1% 인상하면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이번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해야 한다"며 "하반기 단체급식 매출 성장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외식경기 회복, 프레시원 직영 경로 확대로 인해 물류 운영·유통단계 효율화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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