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희와 지소연이 오늘(7일) 경기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송재희 측은 "결혼식은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며 "정말 작은 규모의 스몰웨딩"이라고 말했다.
송재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서로가 꿈꿔왔던 결혼식을 위해 부득이하게 친가족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평소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선생님, 선배님, 친구, 지인분들께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한 죄송한 마음에 먼저 글을 올린다. 식 후에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만난 시간도 짧지만 세상의 시간, 그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소연이에 대한 확신이 내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었다. 그 '천국' 하루라도 빨리 더 누리고 싶어 이렇게 결정하게 됐다. 두 사람 하나 되어 만들어갈 행복한 가정 '미리 누리게 될 천국'을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 사랑을 나누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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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두 사람은 지난 7월10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송재희는 지난 7월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 "만난지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신앙을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왔다는 전언이다.
한편 2004년 CF를 통해 데뷔한 송재희는 드라마 '로드 넘버원' '해를 품은 달' '그래도 당신' '가족끼리 왜 이래' '다 잘될거야', '욱씨남정기' 등에 출연했다. 현재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 출연 중이다.
슈퍼모델로 데뷔한 지소연은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구여친클럽' '엄마' '동네의 영웅' 등에 출연했고, 현재 송재희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합류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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