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창립 20주년 "1등 유통기업 거듭날 것"

입력 2017-09-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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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빈 기자 ]
홈플러스가 지난 4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원래 홈플러스는 1999년 5월 삼성과 테스코가 합작한 날을 창립일로 기념했지만 올해부터 1997년 9월 첫 매장을 연 날로 창립일을 바꿨다. 초심을 되찾겠다는 의미에서 창립일을 바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가운데)은 “소비자와 직원, 협력회사 모두에게 ‘플러스’가 되는 홈플러스로 거듭나겠다”며 “소비자에게 집중하는 ‘고집 경영’을 통해 1등 유통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1등 서비스와 1등 기업문화, 1등 상품을 통해 이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홈플러스 본사 직원 1800명이 참석해 창립기념 영화와 난타 공연 등을 관람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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