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의 판매잔고는 2조10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판매규모 1조원 돌파 이후 8개월만으로 출시 이후 18개월 만에 이룬 성과이다.
올해 12월 31일 예정된 제도일몰을 4개월 앞두고 세제혜택 상품에 가입하려는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지난 5월 1601억원, 6월 1706억원, 7월 1967억원에서 지난달에는 2179억원 어치 판매됐다.
계좌수도 49만3000개로 집계돼 50만개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펀드별 현황으로는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의 판매잔고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해 1조 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판매잔고의 절반(47.8%) 가량을 차지하는 금액으로서 이 중 글로벌 펀드의 금액이 3854억원으로 가장 컸다.
상위 10개 펀드의 수익률은 펀드별로 13~53%를 기록해 높은 투자성과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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