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생민이 ‘통장 요정’으로 불리며 전국에 영수증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생민이 소비습관에 대해 조언해주는 '영수증'은 요즘 핫하디 한한 방송으로 유튜브 최고 조회수를 자랑한다.
'통장요정' 김생민의 영수증 명언을 모아봤다.
린스와 트리트먼트 이걸로 벌써 이번달에 5만원을 쓰셨어요
혹시 머리카락이 엉덩이까지 오는 긴 분인가요? 머리카락을 잘라서 어떤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그러면 저는 린스를 사라고 하죠
투자니까! 사야한다 엉덩이까지 길러서 30cm정도 잘라서 가발에 납품한다. 이십만원 정도 받는다 그러면 오케이
대범한 지식인 남성의 슈퍼 울트라 스튜핏이 바로 손목 스튜핏입니다
9시에 건전하게 소맥을 드십니다
근데 한시가 넘어가자 자신의 지금까지 울분,
감정조절을 못하면서 옆사람 손목을 잡습니다
한잔 더하자...
스튜삣!!
그다음 넘어가면은 25만원 뚝딱 나와요
커피 3800원 혼자 쓰셨어요 12시거든요 점심이에요. 이거 점점 아무튼 좀 고쳐 드셔서 정수물을 드세요! 이거는 습관이에요 습관은 10년 이상입니다
올리브*에서 마스크팩 9천원
요정도는 용서해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 그냥 집에 있는 오이로 하셨어야 하는데
원래 제가 용서 못하는게 점심 햄버거 6천원 드셨네요?
햄버거가 5천원이 넘을 경우에는 백반을 드셔라
건강도 그렇고.
오븐을 11만 9천원에 샀는데요 꿈과 희망이죠
오븐으로 요리를 해준다..
과연 몇번이나 우리가 할지 반성해 봐야 합니다
저는 지금도 휴지가 없어요! 개인용 휴지를 산다고요?
따라하세요 휴지는? 두루마리다.
탁상휴지 요건 성공한 사람만 하는거에요
절실함이 있다면은 휴지를 살 이유가 없는거죠
지금 우리 작가님들도 휴지 없어요
다 주유소 이런데서 받아온거죠!
(의뢰인이 문서작업용 세컨 랩탑 구입)
여기서 나온 네글자 세컨랩탑에서 저는 이 세컨이란 말을 가슴 찢어지면서 안타까운 스튜핏을 드립니다. 세컨이란 말은요. 완성된 사람만 쓰는거에요!!!
쎄컨 카 이건 보통 부자가 아니에요. 백억 이하로는 얘기할수 없어요
절실함이 있는 사람이 쎄컨이 뭐야? 우린 하나에요 임전무퇴 정신이에요
우린 하나만 있음돼요
김생민은 평소 워렌버핏도 철저한 투자 원칙하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의 유명한 투자원칙 1은 ‘원금을 잃지 마라’이며 투자원칙 2는 ‘투자원칙1을 기억하라’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사진제공_더채플앳청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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