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올해 창립 최대 매출 기대…고배당 매력 더해"-토러스

입력 2017-09-11 07:54   수정 2017-09-11 09:17

토러스투자증권은 11일 대원제약이 올해 창립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배당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원을 유지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대원제약이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증가로 5년 연속 창립 최대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2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6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경신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그는 "중국발 미세먼지로 호흡기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고령화에 따른 독감환자가 급증했다"며 "대원제약의 호흡기 질환치료제인 코대원포르테, 프리비투스, 클래신정, 베포스타정, 코대원정, 엘스테인캡슐, 콜대원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57억원, 비수기인 올해 1분기에도 629억원을 거뒀다. 지난 2분기 매출은 645억원을 기록했다.

전 연구원은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환자 증가로 인해 올해 4분기에는 7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블럭버스터 제품이 지난해 4개(코대원포르테, 에스원엠프, 리피원, 오티렌)에서 약 10개(펠루비정, 베포스타, 알포콜린 등)로 늘어날 것"으로 추측했다.

매년 고배당을 지속하고 있는 점 또한 호재다. 회사는 무상증자와 현금, 주식 배당 등을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무상증자 3%, 주당 260원을 현금 배당했다.

그는 "올해도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무상증자 약 3%, 주당배당금 약 300원의 고배당(약 4.63%)을 주주들에게 배당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저금리 시대에 하반기 배당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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