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이날부터 원더배송 카테고리 1만2000여개 제품의 당일 도착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오전 10시 이전 주문을 완료한 고객은 당일에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당일 도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미국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의 '아마존 프라임 나우'를 본뜬 것이다. 아마존 프라임 나우는 주문 2시간 내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아마존만의 특화 서비스다. 아마존 프라임 유료회원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위메프의 당일 도착 배송 서비스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위메프는 서울 전 지역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향후 주요 도시 및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른 이커머스 기업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당일 도착 배송 서비스를 주말 및 공휴일에도 시행한다는 설명이다. 위메프의 윈더배송 상품 중 85%는 배송비가 없고, 9700원 이상 제품의 99%는 무료로 배송된다.
위메프는 이번 서비스를 발판 삼아 더 많은 고객 확보해 매출을 올리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해 영업손실 636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을 절반 가까이 줄였다. 매출은 70.5% 증가한 3691억원을 기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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