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오늘(11일) 입대한다.
강하늘은 11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 특기병(MC승무헌병)으로 복무한다.
강하늘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조용히 입대하기 원하는 배우 본인의 뜻에 따라 이날 훈련소 입소 전 인사 등 별도의 공식행사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7년 KBS 드라마 '최강! 울엄마'로 데뷔한 강하늘은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과 2014년 '미생'으로 주목받은 뒤 '달의 연인-보보경심려', 영화 '스물'(2015), '쎄시봉'(2015), '동주'(2016), '재심'(2017)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강하늘은 입대를 앞두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히려 재밌을 것 같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건 생각하는 대로 된다고 믿기에, 추억 만들려고 노력하면 추억이 될 거라 믿는다”고 군 입대 소감을 밝혔다.
지난 8월 9일 개봉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영화 '청년경찰'은 9일까지 55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입대한 뒤에는 촬영을 끝낸 장항준 감독의 영화 '기억의 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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