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한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대회 '카카오 코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예선을 통과한 1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지난달 5일 열린 온라인 예선에는 4000명이 넘게 몰려 본선 경쟁률이 40대 1을 웃돌았다.
카카오 코드 페스티벌은 카카오 개발자들과 코딩 전문가 그룹이 출제한 8개의 알고리즘 문항에 대해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위에게는 상금 500만원,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이 지급됐다. 1위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박성관씨가 차지했다. 수상한 21명에게는 카카오 인터십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접수부터 시상까지 행사 전반을 직접 챙기며 참가자들과 호흡을 맞췄다. 임 대표는 행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하기도 했다.
임 대표는 시상식에서 "'카카오 덕분에 삶이 조금 더 편리해지고 좋아지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시도하고 있다"며 "참가자분들이 카카오에 입사해 나중에 꼭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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