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씨엔토는 숫자 100을 뜻하는 이태리어 센토(CENTO)에서 차용한 것이다. 캐시미어 100%, 울 100%, 풀스킨 밍크, 수리알파카 등 고급 소재를 활용했다는 게 특징이다. 이들 소재는 기존 홈쇼핑 의류 대비 가격대가 약 20~40% 높은 편이다.
가격보다는 고급소재, 홀가먼트 봉제 등을 통해 편안한 착용감과 광택감을 강조했다. 이번 F/W 시즌에는 니트·코트·원피스 등 16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제품 가격은 10만원~100만원대로 책정했다.
자연의 색감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오트밀·그레이·딥그린 등을 사용했다. 신상품을 출시하기까지 약 50여회에 가까운 조색과 샘플검사를 통해 최상의 컬러를 도출했다.
현대홈쇼핑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라씨엔토를 먼저 선보인다. 우수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프리론칭쇼를 진행한다. 17일까지 무역센터점 4층에 라씨엔토 팝업스토어를 열어 고객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인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장(상무)는 "남성복, 잡화 등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 출시해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메가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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