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학교' 닉쿤 "한국서 첫 연기 도전…좋은 경험"

입력 2017-09-11 14:39   수정 2017-09-11 14:46

그룹 2PM 멤버 닉쿤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열린 JTBC 웹드라마' (연출 김도원, 극본 김도원, 제작 JYP픽쳐스) 제작발표회에서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닉쿤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에서 첫 연기 도전을 했다. 감독과 선배들의 도움을 받고 연기도 많이 배웠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작품에서 닉쿤은 미국으로 입양 돼 '나는 세상에 갚을 것이 많다'는 생각에 의사가 된 레지던트 준 역으로 분한다.

그는 한국어 연기에 대해 "감독님이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원래 준 역이 한국사람이였는데, 외국에서 살다 온 사람으로 바꿔주셨다"며 "한국어를 잘 못해도 된다고 격려해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외국인이다. 모르는 분이 많은 것 같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술학교'는 모태솔로 이나라, 천재마술사 제이(윤박), 미국 입양아 출신의 레지던트 준(닉쿤), 최연소 천체물리학 박사 이성(강윤제) 등 달라도 너무 다른 4인방이 각기 다른 이유로 마술학교를 찾아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1일(월)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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