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학교' 김도원 PD "신은수, 오디션서 독보적…3분 고민하고 결정"

입력 2017-09-11 14:46   수정 2017-09-11 14:53


'마술학교' 김도원 감독이 배우 신은수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열린 JTBC 웹드라마' (연출 김도원, 극본 김도원, 제작 JYP픽쳐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 감독은 "오디션을 통해서 한이슬 역을 뽑았다. 신은수 양도 그 중 한 명이였는데 독보적인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이어 "20대를 연기해야해서 3분 고민을 했다. 근데 10대도 충분히 연기할 수 있다고 생각해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작품에서 신은수는 아버지 한선생(류승수 분)을 따라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며 마술을 한 한이슬 역을 맡았다.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사람에 대한 편견이 없으며 생각이 자유로운 건강한 정신의 소유자다.

한편 '마술학교'는 모태솔로 이나라, 천재마술사 제이(윤박), 미국 입양아 출신의 레지던트 준(닉쿤), 최연소 천체물리학 박사 이성(강윤제) 등 달라도 너무 다른 4인방이 각기 다른 이유로 마술학교를 찾아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1일(월)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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