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미 기자 ]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평균금리가 지난달 연 2%대로 하락했다. 공사는 은행권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가 지난 8월 연 2.93%로 7월(연 3.02%)보다 0.09%포인트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을 때 보증서를 요청하면 공사가 발급해준다. 주거용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만 보증받을 수 있고, 현재 16개 은행에서 이 같은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한다.
8월 가중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연 2.80%였다. 이어 하나은행(연 2.91%), 우리은행(연 2.97%) 순이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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