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우산 다문화 가정, 노인병원, 해외봉사 지역에 기부
동서대는 김성재 씨(디자인대학 4년)가 ‘2017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활동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서울 아름다운 빌딩에서 열렸으며 상금150만원과 500개의 투명우산 나눔 기회가 함께 주어졌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투명우산 나눔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려고 진행됐다. 투명우산 나눔 활동은 미래의 희망이자 꿈인 어린이들이 비 오는 날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작 ‘우리아이 지킴이 투명우산’은 1분 8초의 분량의 캠페인 광고다.캐릭터를 직접 디자인해 만든 2D 모션그래픽 기법으로 만든 작품으로 어린이들이 투명우산의 중요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김 씨는 “투명우산의 중요성을 남녀노소 특히 어린이들도 간단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국내 다문화 가정과 노인전문 병원, 얼마 전 해외봉사로 다녀온 미얀마의 ‘띠리밍글라 초등학교’에 ‘투명우산 나눔기회’로 투명우산을 기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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