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자들이 피해 여중생 A양을 알몸 상태로 폭행하려 했다는 추가 진술이 나왔다.
최근 한 매체는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이 폭행 도중 A양을 탈의시키려 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사건을 직접 목격한 A양의 친구는 "가해자들이 A양의 바람막이 점퍼를 벗으라고 했다. 팔 부분을 직접 빼서 벗겼다. 원래 안에 민소매도 벗으라고 했었다. A양이 그건 꼭 입고 있었는데 수치심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 증언했다.
이에 대해 A양의 어머니는 "민소매는 브래지어 겸용인데 그렇다면 아이를 길거리에서 알몸으로 때리려 했다는 것이냐. 어이가 없어 말문이 막히고 손발이 다 떨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 11일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가해 여중생 1명이 구속된 데 이어 추가로 여중생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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