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차세대 고효율 줄기세포 배양 기술의 상용화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 명칭은 '증식력 및 분화능이 개선된 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하는 폐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이다. 고효율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조성물이 폐조직과 폐혈관 재생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기술이다.
메디포스트는 이 차세대 줄기세포를 '스멉셀(SMUP-Cell)'이라고 명명했다. 앞서 이 회사는 줄기세포의 기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유효 기간을 늘릴 수 있는 고효율 차세대 줄기세포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 메디포스트는 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시설에서 스멉셀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스멉셀을 활용하면 기존 줄기세포에 비해 수율이 증가해 치료 효율이 낮았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스멉셀을 이용한 질병의 치료 효과에 대해 이론적으로 검증받았다"며 "구체적인 질병 치료 효과를 검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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