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영국에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4 렉스턴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3일 최종식 사장과 현지 대리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G4 렉스턴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해 ‘블레넘팰리스 국제승마대회’를 앞으로 3년간 후원한다.
블레넘팰리스 국제승마대회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스포츠 행사 중 하나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았으며 오는 17일까지 대회가 열린다.
쌍용차는 4회 우승자인 피파 퍼넬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영국은 쌍용차의 유럽 내 최대 시장 중 하나”라며 “스포츠 행사와 연계해 신차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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