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김여진 나체 합성사진 논란…신동욱 "국정원, 19금 공작영화제작사"

입력 2017-09-14 17:41   수정 2017-09-14 17:43

문성근·김여진 나체 합성사진 논란



배우 문성근과 김여진의 합성 나체 사진에 대해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4일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19금' 김여진 문성근 합성 사진 만들어 뿌린 국정원, 국가정보기관이 아니라 19금 공작영화제작사 꼴이다. 보수의 부끄러운 민낯 꼴이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발본색원해 피해자들을 위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부끄럽고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한국일보에 따르면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이미지 실추를 유도하기 위해 문성근 김여진 두 배우의 부적절한 관계를 나타내도록 합성한 사진을 제작, 유포하는 취지의 내부 문건 등을 발견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해당 사진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퇴출 대상'으로 지목된 연예인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합성 나체 사진까지 만들어 인터넷에 살포하는 '특수 공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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