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귀국한 아베 총리는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유엔 안보리 결의로 드러난 국제사회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짓밟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베 총리는 “유엔 안보리의 긴급 회의를 요청한다”며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위험한 도발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가 일치단결해 명확한 메시지를 내지 않으면 안된다. 지금이야말로 국제사회의 단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번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다시 한 번 명확해졌다”고도 했다.
그는 “북한이 도발의 길을 계속하면 미래가 없다는 것을 북한에 이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사일 발사 직후부터 미사일의 움직임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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