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1위 '살인자의 기억법', 167만 돌파…열흘째 질주

입력 2017-09-16 11:30   수정 2017-09-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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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열흘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의 누적관객수는 167만8165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말 200만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6일 개봉한 이후로 열흘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상위권 대부분이 할리우드 영화들인 가운데 선전하고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전직 연쇄살인범이 우연히 자신과 같은 살인마의 눈빛을 한 남자와 마주치고 그를 의심하는 이야기다.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원신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등이 출연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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