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이수지가 선미에게 완벽빙의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연기돌’에서 김정자로 분해 절정의 연기력을 폭발하고 있는 이수지가 섹시 댄스로 ‘퍼포먼스퀸’까지 섭렵한다. 장안의 화제인 선미의 ‘가시나’ 커버 댄스로 안방 무대를 폭소케 할 예정인 것. 이 가운데 원곡자 선미도 깜짝 놀랄 이수지의 충격적인 ‘섹시 표정’ 4종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 속 이수지는 ‘가시나’ 댄스를 패러디하고 있다. 대표 안무인 저격춤부터 꽃받침 댄스까지 완벽하게 따라 하고 있는 모습. 한편 소복을 입고 섹시 댄스를 추는 이수지의 모습이 충격을 선사하며 동시에 배꼽을 잡게 한다.
무엇보다 동작마다 변화하는 이수지의 표정이 압권이다. 이수지는 ‘섹시-예쁨-치명-깜찍’으로 이어지는 ‘표정 부자’ 면모를 선보인다. 한편 ‘가시나’는 안무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표정이 포인트인 곡. 먼저 이수지는 턱을 최대한 뒤로 빼고 눈을 치켜 뜬 채 ‘근자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어 꽃받침을 한 이수지는 과도하게 예쁜 척을 하고 있는데, 눈을 희번득 뜨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저격시킨다. 특히 이수지는 무표정 카리스마부터 과도한 귀여움까지 선보여, 댄스복사기 최고봉의 모습으로 ‘역시 이수지’라고 엄지를 치켜 세우게 한다.
지난 13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이수지는 “나는 섹시함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선미와 같다”며 ‘가시나’ 노래에 맞춰 화려한 댄스 실력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수지는 유연한 웨이브 실력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포인트 안무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방청객들의 환호를 얻었다. 하지만 놀라움도 잠시, 이수지는 변화무쌍한 ‘충격적’ 표정 연기로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수지의 ‘선미’ 변신에 궁금증이 모아지는 한편 그의 경악스런 표정 퍼레이드가 공개될 ‘연기돌’에 기대가 수직 상승된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늘(17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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